세계 남자프로테니스는 길고도 긴 ‘빅3’ 시대를 보내는 중이다. 다만, 최근 들어 끝이 보이기 시작했다. 40대에 접어든 로저 페더러(40·스위스·세계랭킹 8위)는 노쇠화 기미를 보이기 시작했고, 라파엘 나달(35·스페인·3위)도 예전 같은 압도적인 모습은 덜하다. 이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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